펫 타로, 행동교정, 동물미용, 반려견 놀이터와 사료, 애완용품 판매도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하고, 영화도 볼 수 있는 ‘부산 펫&팸 페스티벌’이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3회를 맞이하는 펫&팸 페스티벌은 생명존중과 행복공존을 체험하고 느끼는 문화축제로 올해는 ‘반려동물 영화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광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야외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단편작품들로 ‘안개 너머 하얀 개’, ‘늑대와 야생딸기’, ‘고양이와 개’ 등 7편으로 두레라움 광장에서 상영한다.
축제 기간에는 반려동물 관련 장편 영화도 상영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진이 만든 ‘언더독‘, 고양이로 인해 변한 한 남자의 삶을 그린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개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베일리 어게인‘, 두 남자의 길고양이에 대한 기록 ’고양이 춤‘ 총 4편이며 이들 영화는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이들 영화는 실내에서 상영하는 관계로 반려동물과 함께 볼 수는 없다.
축제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된다.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제작한 조은성 감독과 야외 오픈토크, 수의사와 동물행동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 반려동물 수제식품을 만드는 셰프의 간식 레시피 강의도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애완견이 물놀이를 즐기는 댕댕이수영장, 전문 사진가가 사진을 찍어주는 동물가족사진관, 동물의 마음을 알아보는 펫 타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그밖에도 반려동물 행동교정을 도와주는 공간, 반려동물 용품 마켓 등도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와 팻&팸 페스티벌 사이트(www.kbef.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