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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7월 반도체 수출액 3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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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7월 반도체 수출액 30.2% 감소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7.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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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20일 수출도 전년대비 13.6% 감소

71일부터 20일까지 반도체 수출액이 3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20197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7월 수출은 283억 달러로 전년대비(3276000만 달러) 13.6% 감소했다.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13.6%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7월 수출도 마이너스를 기록, 8개월 연속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조업일수는 작년 동기보다 0.5일 많은 16.5일이었고, 이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전년 동기(205000만 달러) 대비 16.2% 감소한 171000만 달러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의 수출액이 -30.2%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선박 -24.0% 석유제품 -15.6%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가전제품의 수출액이 34.5% 증가해 가장 많이 수출됐고, 승용차 19.5% 무선통신기기 7.2% 순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동이 -30.3%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수출액이 감소했다. 이어 중국 -19.3% EU -12.3% 일본 -6.6% 미국 -5.1% 순이었다.

반면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은 각각 8.7%, 0.9% 증가했다.

한편 수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10.3% 감소한 287억 달러였다. 무역수지는 3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지난달(76000만 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폭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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