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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뷰티-IT금융-신발산업 청년 일자리 313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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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뷰티-IT금융-신발산업 청년 일자리 313개 창출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19.08.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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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추경)’ 공모
국비 12억 원 추가 확보, 12개 사업 선정

부산시가 뷰티산업, 핀테크, 신발산업 등 지역특화산업에서 청년 일자리 313개를 새로 만든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추경)공모에서 국비 12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청년일자리를 직접 설계·시행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올해 초 총 56개 사업에서 국비 11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290명의 청년에게 직접일자리와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총 63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총사업비는 국비 127억 원, 시비 131억 원, 기업부담 29억 원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은 부산의 지역특화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청년들이 요구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지향하고 있다.

시는 추가 국비를 활용해 지역청년들이 뷰티산업 분야에서 신사업 연구개발 및 기획, 마케팅, 유통 등을 배울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뷰티(B-beauty) 차세대 청년일자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뷰티 산업에서 25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최근 블록체인 특구지정과 핀테크허브센터 개소 등과 연계해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들이 선호하는 정보통신기술(IT)·금융 분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BIFC 핀테크허브센터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30개 일자리도 마련한다.

또 지역특화산업인 신발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신발 스타트업 청년 슈잡으로 1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고졸 취업 및 근속을 위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규직 채용을 지원하는 한편 채용 우수기업에 대해서 청년희망쉼터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특성화고 맞춤형 행복잡(JOB), 드림사업으로 60개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더불어 연구개발 인력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 연구개발(R&D) 맞춤형 선도인력 창출 지원사업으로 20개 일자리 등 부산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부산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들은 부산지역 거주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및 기업은 부산시 홈페이지, ·군 홈페이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청년정책플랫폼 등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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