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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감정 절제 할 수 있는 것이 도리” 강기정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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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감정 절제 할 수 있는 것이 도리” 강기정 논란 사과
  • 취재기자 김강산
  • 승인 2019.11.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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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주광덕 의원 "멋지고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더 팩트 임세준 기자, 더 팩트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사진: 더 팩트 임세준 기자, 더 팩트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를 뜨겁게 달군 강기정 수석의 태도 논란에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회 예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총리는 지난 1일 운영위원회 국감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고함을 질러 논란이 된 강 수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이 이 총리에게 “(강 수석 논란에 대해) 정부의 대표격인 총리께서 국민께 한 마디 해달라”는 요구를 하자 이 총리는 “당사자가 이미 깊이 사과를 드린 것으로 알지만, 제 생각을 하문하셨기 때문에 답을 드린다”며 “정부에 몸담은 사람이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국회 파행의 원인 가운데 하나를 제공한 것은 온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가 사과 입장을 밝히자, 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오늘 멋지고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했다”며 “늘 존경하는 마음이 있는 정치 선배”라고 이 총리를 추켜세웠다. 한편, 전날 예결위는 야당이 강 수석의 태도 논란에 대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예결위 전체회의 출석 및 사과를 요구하면서 파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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