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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음식점 입식 좌석 지원사업’ 추진...“관광환경 개선·지역 상권 활성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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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음식점 입식 좌석 지원사업’ 추진...“관광환경 개선·지역 상권 활성화 차원”
  • 취재기자 이예진
  • 승인 2020.06.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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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내외국인 관광객 음식점 이용 불편 해소… 국제관광도시 경쟁력 강화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좌식 음식점, 입식 좌석으로 개선… 300곳 내외·최대 300만 원 지원
호프·소주방 등 주점형태 일반 음식점,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등 제외
부산시가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위해 음식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점 입식 좌석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손님맞이 여건 개선에 나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부산시가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위해 음식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점 입식 좌석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시가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위해 음식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점 입식 좌석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한 음식점의 입식 좌석(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이번 사업은 음식점 내 테이블과 좌석을 좌식에서 입식으로 개선해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특히 연간 200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시는 관광 수용태세 전반을 개선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부산지역 여행 및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10억 원(국비 5억, 시비 5억)으로 부산시는 부산지역 내 좌식 보유 음식점 300곳 내외를 선정해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부산시는 호프·소주방 등 주점형태의 일반 음식점,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사업자, 휴·폐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 사업자, 타 유사사업에 지원받은 사업자 등에 한하여 지원을 제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청은 음식점이 소재한 구·군 환경위생과로 하면 된다. 예산소진 시 신청이 마감될 수 있으며 접수순으로 서면평가(필요시 현장조사)를 거쳐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위생등급지정(신청) 업소는 우대 가점이 있으며 선정된 업체는 자부담금 10% 이상을 미리 납부해야 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음식점 좌석이 입식으로 개선되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고, 식탁 및 의자 등 부산 지역 가구업체 제품 우선 구매로 지역가구 업체 매출 또한 증대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글로벌한 외식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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