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아세안 지속적인 협력·연대 도모 위한 행사
게임 예·결선에 아세안 11개국서 200여 명 참여
전시, 토크쇼, 게임체험존 등 부대행사도 준비
‘2022 부산-아세안주간’ 기념행사로 이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2 부산-아세안주간’ 기념행사로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2022 부산-아세안주간은 올해 3회째다. 이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3주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시와 아세안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게임도시 부산’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이스포츠를 통한 부산-아세안 지역 시민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가대항전 형식의 글로벌교류전으로 마련됐다.
이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1시 30분에는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선수단의 출정식이 진행되고, 배틀그라운드 게임 종목의 예선과 결선이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펼쳐진다. 예·결선에는 아세안 10개국과 부산을 포함한 총 11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한-아세안 인디게임 전시, 부산 이스포츠 토크쇼, 글로벌 게임체험존이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게임체험존에서는 보드게임, 아케이드게임, 이벤트전을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은 별도의 예매 없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우리 아세안이 함께 선도할 수 있는 분야다”라며 “게임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아세안 청년이 연대하고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