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숙박, 놀거리 혜택 다양한 종류로 풍성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상품 판매, 사용 기간 조건이 달라 확인 필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국내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은 국내 여행으로 내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국내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3월, 6월 여행가는 달에 이어서 가을에만 만나볼 수 있는 로컬여행으로 총 11가지의 매력이 담긴 테마 여행이 마련된다.
대체적인 여행 비수기인 11월,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은 지역의 매력을 담은 여행상품뿐 아니라 대국민 기차여행 행사, 배우 여진구와 함께하는 지역 여행, 대국민 여행 수기 공모 등 다양한 가을 여행 콘텐츠를 마련했다.
지역 여행 프로그램은 11가지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지역 고유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바캉스’, 가을에만 열리는 지역 축제 ‘로컬 페스타’, 지역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로컬 스토리’, 도시를 벗어나 떠나는 가을 ‘디톡스 여행’, 가을 속 풍경과 함께하는 ‘인생 네 컷’, 미식의 계절, 제철 음식이 반기는 ‘가을 상차림 여행’이 준비됐다.
대국민 기차여행 행사는 지역 문화, 미식 등 주제 여행상품을 할인하고 ‘가을엔 여기로’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차여행 참가자 2천 명을 모집한다. ‘가을엔 여기로’는 10월 26일까지 여행가는 가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4만 9천 원으로 1인당 최대 1인에서 4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 프로그램이며, 회차당 3개의 지역씩 총 24개의 지역 코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배우 여진구가 국민의 여행 친구가 되어 가평을 함께 떠나는 ‘여행 친구 여진구’가 진행된다. ‘여행 친구 여진구’는 여행가는 가을 공식 홈페이지 추첨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여행 수기 공모전’도 개최되어 로컬여행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은 여행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교통, 숙박, 놀거리 혜택을 운영한다. 교통은 철도, 버스, 승선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철도 프로모션은 새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동해산타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의 50% 할인을 진행하고 내일로 패스 구매 시 1만 원 정액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자유여행상품 구매 시 할인을 지원하여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받아 QR 코드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하면, KTX 1만 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인구감소에 포함되는 23개 지역을 방문할 시에는 농촌 투어 패스 제도를 통해 버스, 열차 승차권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티머니고, 코레일톡을 이용하여 농촌 투어 패스 대상 지역 상품을 확인 후 예약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보고 싶은 섬 웹사이트에서 바다로 티켓을 권종별 구매하면, 승선권 예매 시 할인이 적용되는 2024 바다로 티켓할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숙박은 등록된 국내 숙박 시설 이용 시 할인이 되는 제도로 비수도권 지역 내에서 숙박 최대 3만 원 할인이 진행된다. 여행가는 가을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숙박상품 7만 원 이상 시 3만 원, 7만 원 미만 시 2만 원 할인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야놀자, 여기어때와 함께 한국 관광 품질 인증 숙소 할인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놀거리 혜택은 총 210개로 마련됐다. 지역별 할인 혜택과 문화예술과 연계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 관광지를 방문한다면 지역별 SNS 이벤트. 캠페인 등 부가적인 즐길 거리도 함께 참여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상품 판매, 사용 기간 조건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 후 자신에게 맞는 가을 여행지를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민 누구나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여행을 떠나 아름답고 개성 있는 국내 관광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