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비소식이 예고됐다. 부산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퇴근길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지방부터 차차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낮 9시부터, 부산·경남·전라도는 오후 6시부터 비가 내리겠다. 중부 내륙·전북 내륙은 오전 9시~오후 3시 동안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남해안·제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울산·경남내륙 30~80mm ▲중부내륙·전북내륙 5~30mm다.

기온은 중부내륙·전라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폭염관심지역(31도 이상)인 중부내륙은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보건, 농업, 축산업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 28~32도 ▲부산·울산·경남 27~30도 ▲대구·경북 25~31도 ▲광주·전남 27~31도 ▲전북 28~31도 ▲대전·세종·충남 28~30도 ▲충북 28~31도 ▲강원 24~32도 ▲제주 26~28도다.

취재기자 신예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