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내일(3일)날씨]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중…일부 지역 최대 500mm 이상 폭우
취재기자 송정빈
승인 2019.10.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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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은 3일은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태풍 ‘미탁’의 영향에 따른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 경상도·강원영동·울릉도·독도 100~300mm(많은 곳 500mm 이상) ▲ 강원영서·충청도·전라도 50~150mm(많은 곳 300mm 이상) ▲ 서울·경기도·제주도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3일 아침 최저 기온은 ▲ 서울·경기·인천 18 ~ 22도 ▲ 부산·울산·경남 21 ~ 24도 ▲ 대구·경북 19 ~ 24도 ▲ 광주·전남 20 ~ 22도 ▲ 전북 20 ~ 22도 ▲ 대전·세종·충남 19 ~ 22도 ▲ 충북 20 ~ 21도 ▲ 강원 16 ~ 22도 ▲ 제주 23도이다.
3일 낮 최고 기온은 ▲ 서울·경기·인천 22 ~ 28도 ▲ 부산·울산·경남 26 ~ 29도 ▲ 대구·경북 23 ~ 29도 ▲ 광주·전남 25 ~ 28도 ▲ 전북 23 ~ 27도 ▲ 대전·세종·충남 24 ~ 27도 ▲ 충북 22 ~ 26도 ▲ 강원 19 ~ 25도 ▲ 제주 25 ~ 26도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풍 '미탁'은 서귀포 서쪽 해상에서 시속 30km로 북동진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10시경 전남 목포 부근 해상에 상륙한 후 남부지방을 통과해 3일 오전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