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관리본부, 13일부터 철새체험, 갯벌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오는 13일부터 부산시 낙동강 관리본부는 매주 주말 아동,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낙동강 하구의 자연과 생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동강 관리본부는 조류, 습지, 곤충, 동·식물을 관찰, 어류 관찰 및 어업 문화 체험, ‘가덕도 동굴의 근대 역사 이야기’를 통해 낙동강 하구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등 23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는 김영진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장은 “낙동강하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며 “사람과 자연, 야생동물이 함께 하는 낙동강 하구에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끼리 여유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 체험, ▲갯벌에 서식하는 조개, 밤게 등 생물을 관찰하는 갯벌 체험, ▲딱정벌레, 나비, 메뚜기 등을 관찰하는 곤충 체험, ▲봄꽃, 수생식물, 가시연꽃 등을 관찰하는 식물 체험,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야생동물 진료 체험, ▲새집 만들기, ▲낙동강 하구의 문화·역사를 체험하는 어업 문화 체험, ▲가덕도 동굴의 근대 역사 이야기, ▲낙동강 하구 답사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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