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2건에서 6건, 1일 20건에서 60건으로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통해 쉽고 빠르며 감염위험 위험도 없이, 코로나19(우한폐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한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다.
드라이브 스루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에 탄 채로 창문만 열어 문진, 발열 체크, 검체 채취를 시행할 수 있게 만든 선별진료소다.
일반 선별진료소는 시간당 2건, 1일 20건 정도의 검체를 채취 하는데 비해, 자동차 이동형은 소독·환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시간당 6건, 1일 60건까지 가능하다. 검사 대상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아 대기자 또는 의료진의 교차 감염 우려를 낮출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운영 방식, 인력 구성, 공간 조건, 고려 사항 등이 포함된 표준운영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선별진료소 형태는 지난 2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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