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스크 턱에 걸치는 행위 좋지 않아”
실상, '마스크 쓰기'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마스크를 '올바로 쓰기'다. '올바른 마스크 쓰기'는 중요한 얘기거리다.
JTBC는 코로나19를 예방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JTBC Culture'을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담은 영상을 선공개했다.
국내 최고의 바이러스 권위자 김우주 교수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쓴 마스크를 버리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했다.
김 교수는 "마스크를 착용할 때 절대 마스크의 면이 손에 닿아서는 안 된다"며 "마스크의 끈만 잡고 착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마스크가 코와 입을 감싸도록 위아래로 벌린 뒤 손으로 철사를 눌러 얼굴과 밀착되게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우주 교수는 "전 세계 의과학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라며 "마스크 품절 대란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어렵게 구한 마스크라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JTBC 팩트체크'도 4일 방송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소개했다. JTBC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행동은 올바른 사용법이 아니다"라며 "턱에 마스크를 걸치게 되면 입과 코가 닿는 안쪽 면이 공기 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던 피부에 닿아 오염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스크를 잠시 벗어야 할 경우, 끈을 이용해 마스크를 벗은 다음 깨끗한 A4용지나 티슈 위에 마스크의 안쪽 면이 위로 오게 올려놓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JTBC는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병원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갈 경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한다"고 전했다. 마스크, 올바로 착용해야 '최고의 백신' 구실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