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밴 플리트상 수상 소감, 뜬금없이 중국 팬들 시비
한미 관계 발전 공로 수상 소감으론 너무나 당연한 발언
중국은 이제 G2에 걸맞게 합리적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대한민국의 아이돌 그룹 BTS는 명실상부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가 됐다. 그 가치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도 수 주 동안 오르며 증명됐다. 너무 유명해진 탓일까.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며 그룹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의 수상 소감이 중국에서 논란이 됐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올해는 한국 전쟁 70주년으로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들은 “‘양국’이라는 단어는 한국과 미국만을 말하는 것이며, 당시 중국 군인들의 희생은 무시했다”며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는 중국 환구시보에 기사로 게재됐고, 일이 커지자 중국 외교부에서 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현재 환구시보의 해당 기사는 삭제됐다.
한미 관계 발전 공로 수상 소감으론 너무나 당연한 발언
중국은 이제 G2에 걸맞게 합리적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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