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부산지역 2곳 처음으로 가치 인정
신규 자산 12곳 중 2곳... "지속적인 보존 노력"
부산시에도 드디어 ‘국가산림문화자산’이 생긴다. 부산시는 괴정동 샘터공원 회화나무, 외양포 포대와 말길 등 2곳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관련해 보존 가치가 높은 숲, 나무, 자연물, 근대유산 등에 대해 산림청이 매년 지정해 관리하는 산림자원이다.
부산지역은 그동안 국가가 지정한 산림문화자산이 없었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한 결과, 올해 신규 자산으로 등록한 12곳 중 2곳을 지정받았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자산 가치에 대한 현지 조사와 평가 등을 거쳐 지정된다. 산림문화자산에는 유형산림문화자산과 무형산림문화자산이 있으며, 공통적으로 예술적·역사적·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신규 자산 12곳 중 2곳... "지속적인 보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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