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 플렉스 등 소비적 문화 대신 새벽 공부하기 등 건전 습관 부상
“코로나 블루 이기자는 태도 반영한다” 긍정적 평가가 지배적
그로우, 챌린저스, 카카오 프로젝트100 등 리추얼 라이프 돕는 앱도 성행
지난 1년간 MZ세대라 불리는 2030의 생활패턴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 유행했던 ‘욜로(YOLO)’와 ‘플렉스(Flex)’라는 이기적이고 소비적인 생활이 줄고 일상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 자기개발하는 ‘리추얼(ritual)’이 새로운 MZ세대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리추얼은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 의례를 뜻하는 단어로 성취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 오전 6시 기상하기, 하루에 물 몇 잔 마시기, 운동하기 등 사소한 계획을 실천하는 형태가 리추얼의 예로 꼽힌다.
MZ세대가 리추얼에 푹 빠져있는 이유는 코로나 블루와 관련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외출과 여행 자제 등으로 활동이 크게 줄면서 생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리추얼이 생겼다는 것.
리추얼 사례 중 소셜미디어에서 MZ세대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은 ‘미라클모닝 챌린지’다. 미라클모닝 챌린지는 2016년 할 엘로드의 ‘미라클모닝’이라는 자기개발 서적에서 딴 이름으로 새벽에 일어나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대학생 최유진(24, 부산시 서구) 씨는 매일 아침 6시에 눈 떠 공부를 하거나 유산소 운동을 한다. 최 씨는 “이른 아침에 일어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계획한 목표를 이루면 성취감이 크다”고 말했다.
“코로나 블루 이기자는 태도 반영한다” 긍정적 평가가 지배적
그로우, 챌린저스, 카카오 프로젝트100 등 리추얼 라이프 돕는 앱도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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