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중 배달 음식 시키면 추가 요금 3만 3000원...호텔 측 “환경보호와 위생을 위한 것”
공감하는 누리꾼들과 이해하지 못하는 누리꾼들로 반응 엇갈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람들이 밀집한 공간에서 노는 것보다 안전하게 펜션과 호텔 등 숙박 시설을 예약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일명 ‘호캉스족’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어느 호텔에서 외부 음식 반입 시 3만 원이 넘는 추가 요금을 요구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호텔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글에 따르면 “환경보호와 위생을 위하여, 호텔 내 외부 음식 반입을 전면 금지합니다”, “반입 시 3만 3000원의 별도 요금이 부과됩니다”라고 적혀있다. 이는 외부 음식을 호텔 내에서 먹으려면 최소 3만 3000원을 내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2만 원짜리 치킨을 시켜도 5만 원이 넘어가고 어떠한 음식을 시켜도 해당 금액에서 3만 3000원을 더해서 계산해야 하니 투숙객으로서는 부담스러울 만하다.
공감하는 누리꾼들과 이해하지 못하는 누리꾼들로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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