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부터로 처방 대상 확대
병원서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처방 가능해
16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확대된다.
정부는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에 대비해 먹는 치료제 처방 가능 대상을 식약처 긴급 사용 승인 연령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했다.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이 해당 연령에 해당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먹는 치료제 처방 가능 대상도 똑같이 식약처 긴급 사용 승인 연령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됐다.
따라서 16일부터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12세 이상(팍스로비드)와 18세 이상(라게브리오) 기저질환자에 대해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제 처방 대상에 해당되는 사람은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 곧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6일, 먹는 치료제가 오미크론 세부 계통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처방 대상이 확대되면서 확진자들의 치료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100만 9000명분의 먹는 치료제를 추가로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총 207만 1000명 분의 먹는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