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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활짝, 꽃향기 솔솔.. ‘본법 마을 생태공원’은 지금 연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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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활짝, 꽃향기 솔솔.. ‘본법 마을 생태공원’은 지금 연화 세계
  • 취재기자 장광일
  • 승인 2022.07.26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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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기 수원지 근처, 연못 ‘법기지’
포토존, 산책로, 많은 연꽃까지
21년 6월 착공하여 올 7월 준공
경남 양산시 동면 ‘본법 마을 생태공원’이 최근 준공되었다. 생태공원은 법기지를 중심으로 산책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많은 꽃들을 볼 수 있고, 그 중심에는 연꽃이 피어있다.
본법 마을 생태공원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모습이다(사진: 취재기자 장광일).
본법 마을 생태공원에 연꽃이 활짝 피어나기 시작했다(사진: 취재기자 장광일).
법기 수원지 입구에서 이정표를 따라 ‘법기 치유의 길’을 따라가면 길을 알려주는 크고 작은 안내판들을 볼 수 있다. 안내판들을 따라 약 5분 정도 걸으면 생태공원의 안내판을 볼 수 있다.
법기 수원지와 치유의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 생태공원에 관한 이정표는 아직 없다. 치유의 길을 따라가면 생태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사진: 취재기자 장광일).
법기 수원지와 치유의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 생태공원에 관한 이정표는 아직 없다. 치유의 길을 따라가면 생태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사진: 취재기자 장광일).
안내판을 뒤로하고 공원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법기지에 피어있는 연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연꽃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둘러져 있고, 산책로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어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고, 포토존 역시 볼 수 있다.
소류지 '법기지'에 피어난 연꽃. 해당 소류지에는 원래 연꽃이 자라고 있었다(사진: 취재기자 장광일).
소류지 '법기지'에 피어난 연꽃. 해당 소류지에는 원래 연꽃이 자라고 있었다(사진: 취재기자 장광일).
법기 수원지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최근까지도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됐다. 수원지 근처에는 여러 종류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개발제한구역으로 정해져 수십 년간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다. 2011년 개방되어 지금은 경치와 산림욕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법기 수원지를 보러 왔다가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그냥 돌아간다. 시에서 개발제한구역 환경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서 수원지 주변의 소류지를 생태공원으로 만들 수 있었다” 며 “산책로를 만들고, 주변에 꽃들을 심고, 포도 넝쿨도 준비했다. 연꽃은 원래 있었다” 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다. 생태공원을 위해 추가 안내판도 설치하고, 그늘도 더 설치하겠다. 현재는 인근 주민의 산책로로만 사용되지만, 조금 더 홍보해서 관광객들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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