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 스타벅스, 이케아 등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물가 수준 비교 가능
우리가 흔히 볼 수 있고, 자주 소비하게 되는 커피, 햄버거 등이 전 세계의 물가를 알아볼 수 있는 경제 지표로 이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빅맥 지수’, ‘이케아 지수’, ‘스타벅스 지수’ 등이 있다.
지난 7월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도에 따르면 국내 ‘맥도날드’ 매장은 400여 개가 있다. 또한 시장 및 소비자 데이터 전문 조사 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은 약 4만 개가 있다. 그중 ‘빅맥’은 전 세계 어느 매장을 가도 찾아볼 수 있는 메뉴다.
효율적인 시장에서 개별적인 한 제품은 모두 하나의 가격을 띄게 되는 것을 ‘일물일가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스웨덴의 경제학자 ‘구스타프 카셀’은 만약 일물일가의 법칙이 성립한다면 환율은 양국의 물가수준의 비율로 나타낼 수 있다고 했다. 이를 다른 말로 절대적 구매력평가(absolute PPP)라고 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만약 같은 제품이 여러 나라에 있고, 제품이 하나의 가격을 가지고 있으면 각 나라의 물가를 비교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때 이 조건에 맞는 제품이 바로 전 세계 약 4만 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맥도날드’의 ‘빅맥’이다. 다른 제품과 달리 ‘빅맥’은 전 세계 어느 매장을 가도 주문할 수 있는 메뉴이다.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물가 수준 비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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