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안읽은 빨간 숫가 가리기’ 기능 실험실에 도입 추진중
카카오톡 실험실 이용방법은?
한국의 대표 모바일 메신저라고 할 정도로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이 특정 대화방이나 전체 카톡방에서 '안읽음' 상태로 빨간 숫자를 뜨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실험실 도입에 추진 중이다.
단톡방의 일원으로 초대가 돼 내가 대화하지 않아도 나머지 멤버들이 대화하다 보면 순식간에 대화의 개수가 99+가 넘어가기 일쑤다. 읽기는 싫고 쌓여가는 숫자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이용자들을 위한 카카오톡의 결정이다.
이용자들의 여러 의견을 수용하는 카카오톡의 배려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상대방에게서 카톡이 왔을 때 마지막 답장을 하기는 부담스럽고 읽고 무시 일명 ‘읽씹’은 하기 싫은 이용자 불편 사항이 많았다. 카카오톡은 이에 답장에 여러 가지의 공감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정혜린(24) 씨는 “공감 기능은 너무 편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 안 읽으면 개수는 쌓이고 읽어서 정리하고 싶은데 읽씹이 될까봐... 늦게 답장하기도 좀 그럴 때 표시하면 너무 편하고 좋다”고 만족스런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하정(24) 씨는 “카카오톡이 새로운 기능을 실험실에 업데이트 했다길래 사용하려 했는데 카카오톡 실험실이 뭔지 몰라서 한참 찾았던 기억이 있었다”고 했다. 이렇게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업데이트해도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카카오톡 실험실 이용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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