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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대 2만 5000원까지 적립 가능한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 시행...‘동백패스’에 대한 시민 의견 대체로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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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대 2만 5000원까지 적립 가능한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 시행...‘동백패스’에 대한 시민 의견 대체로 긍정
  • 취재기자 탁세민
  • 승인 2023.11.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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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큐알(QR)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다음 주에 5000원을 플러스 포인트로 환급
‘너도나도 이벤트’, ‘특화 거리 사업’ 등 동백 플러스 가맹점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동백패스’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85.4%...10명 중 8명이 알고 있다고 응답
부산시가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5주간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P포인트제)’를 시행한다(사진: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5주간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P포인트제)’를 시행한다(사진: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5주간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P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는 동백 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큐알(QR)로 1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다음 주에 5000원을 플러스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플러스 포인트는 동백 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2만 5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자세한 기타 내용은 동백전 앱을 참고하거나, 동백전 고객센터(1577-14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를 포함해 동백 플러스 가맹점 활성화를 위한 ‘너도나도 이벤트’, ‘특화 거리 사업’ 등 다양한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시행 중인 ‘너도나도 이벤트’는 동백 플러스 가입 시 발생하는 소상공인 부담 할인 금액을 최대 15만 원까지 보전하는 이벤트다. 또 본인이 추천한 가게가 동백 플러스 가맹점으로 가입하면 동백전 포인트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시작한 ‘특화 거리 사업’은 동백 플러스 가맹점이 밀집한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백 플러스 가맹점에 대한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하고, 해당 골목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재는 온천천 카페거리와 송정서프빌리지가 시범으로 참여 중이다. 이처럼 지금까지 시행한 사업이 동백 플러스 가맹점 가입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면, 이번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는 앞선 사업들로 늘어난 동백 플러스 가맹점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이다.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동백전과 동백 플러스 가맹점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꽃피울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부산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동백전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1일 전국 최초로 진행한 ‘동백패스’는 시행 3개월 차인 현재 25만 777명의 시민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부산시에 거주 중인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동백패스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는 85.4%로 나타났다. 특히, ‘동백패스 이용 의향’에 대해서는 시민의 73.5%가 긍정(이미 이용 중 15%, 이용 의향 있음 58.5%), 26.5%가 부정 의견을 드러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산시는 하나카드와 농협은행 동백전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등 시민의 편의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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