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특집] 영화제 빛낸 톱스타 이병헌, 손예진 인터뷰 / 박세원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에 오면 거리에서 톱스타와 마주치는 일이 흔하다. 그래서 영화의 축제다. <밀정>, <매그니피선트 7>으로 국내는 물론 할리우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이병헌이 7일 팬들 코앞에 섰다. 누구나 와서 볼 수 있는 야외 무대 토크쇼 '더 보이는 인터뷰'에 온 것이다. 이병헌 보기 위해 서너 시간은 족히 기다렸다는 광팬들이 즐비하다. 팬들은 "믿고 보는 매우"라지만, 본인은 자기 연기를 "어설프고, 미흡하고, 아쉽다"고 손사레 친다. <덕혜옹주>의 손예진도 구경의 자유가 보장된 탁 트인 광장에서 8일 팬들을 만났다. 소처럼 일한다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 '소예진'이 고맙다는 우직한 배우 손예진은 연기에 대한 욕심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그리고 '미친듯이' 연기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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