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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여성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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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여성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19.07.0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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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여성, “이민우가 강제로 입을 맞췄다”고 진술
이민우측 "포장마차 술자리 작은 오해 해프닝" 해명
신화 멤버 이민우는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됐다(사진: 이민우 인스타그램).
신화 멤버 이민우는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됐다(사진: 이민우 인스타그램).
 

아이돌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0)가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민우 측은 술자리에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우는 이 두 명의 여성과 평소 친분이 있었던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여성 중 한 명은 29일 일이 발생한 후 아침 644분에 근처 지구대를 방문해 신고했다. 진술 내용은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는 것.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민우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라이브웍스 컴퍼니입니다.

먼저, 금일 언론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당사자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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