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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 위기경보...내륙과 제주도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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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 위기경보...내륙과 제주도 곳곳 소나기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19.08.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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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중... 6일부터 한국 영향권

8월의 첫 번째 일요일인 오늘(4)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위기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 21.5~36부산·울산·경남 22~36대구·경북 21.4~36광주·전남 21.7~35전북 20.7~35대전·세종·충남 21.8~36충북 22~36강원 18.1~36제주 24.7~32도다.

또 전국이 맑지만 낮부터 밤 사이 전국 내륙에 구름이 많고, 내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5~40mm.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동반되는 곳이 있어 가시거리가 짧아지는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해안과 일부 내륙 안개가 끼고, 오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차량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한편,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늘(4) 오전 9시경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3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다. 내일(5) 오전 9시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56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90hPa로 강풍 반경은 250km이며 최대 풍속은 86km/h(24m/s)의 소형 태풍이다.

프란시스코는 오는 6일 낮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태풍은 5·6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인근을 통과해 7일 오전 전주 북북동쪽 약 70km 부근까지 육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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