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살인 혐의로 기소, 교도소 수감 중
영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몰리 피츠제럴드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1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몰리 피츠제럴드(38)는 지난달 20일 캔자스주 올레이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자신의 어머니 패트리샤 피츠제럴드(68)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한 패트리샤 피츠제럴드를 발견했다. 현장에 있던 몰리 피츠제럴드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고 경찰은 24일에 그를 체포했다.
그는 현재 2급 살인(우발적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50만 달러(한화 약 5억7970만 원)의 보석금을 내는 대신 교도소에 수감돼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머니를 살해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몰리 피츠제럴드는 감독 겸 배우로 활동했다. 특히 2011년 영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에 출연하고 해당 영화감독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다는 사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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