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현황, 오전10시부터 오후 11시 사이 확인 가능
고려대 학생이 만들고 IT 교육 전문가 자문
고려대 학생이 만들고 IT 교육 전문가 자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가 등장했다
IT교육 전문 사이트 '멋쟁이 사자처럼' 이두희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 개설을 알렸다. 이두희 씨는“주변 편의점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10분 이내)으로 알려주는 사이트다. 마스크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사이트 주소(//mask-nearby.com)를 함께 남겼다.
'마스크 알리미'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오프라인 상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을 알 수 있는 사이트다. 궁금한 지역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 주변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마스크의 재고를 알 수 있다. 품절이 된 곳은 '품절(Sold out)'이라고 뜨며 재고가 남아있는 곳은 '24hrs'이라고 뜬다고 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 사이에 재고현황을 알 수 있으며, 재고현황은 10분간격으로 업데이트 된다. 또한 현재는 대부분의 편의점에 재고가 없는 상태로, 추후 약국이나 마트 등의 위치정보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등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고려대 학생 4명(김준태·최주원·박지환·이인우)이 만들고, 이 대표가 데이터 기술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