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4개 공공도서관이 전체 자료실과 열람실을 지난 26일부터 개방했다. 코로나19 방역체계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임시휴관 중이던 공공도서관의 일부 자료실을 지난 12일 1단계로 개방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로 전체 공간을 개방한 것이다.
열람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좌석 수를 3분의 1로 축소해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5시다. 자료실과 열람실의 좌석 수 확대와 이용시간 연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안정화 추세가 유지되면 6월부터 독서 행사와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슬기로운 도서관 이용법’을 안내, 이용자의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확인과 함께 발열 체크를 하고 도서관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며, 출입기록지도 작성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도서관포털 홈페이지(library.busan.go.kr/portal)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