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성향숙)은 부산여성의 사회진출을 이끌 겸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별 여성 리더(멘토)와 차세대 여성인재(멘티)를 연계하는 ‘위(Women)풍당당’ 링크사업을 진행한다.
‘위(Women)풍당당’ 링크사업은 그룹멘토링 형식이다. 차세대 여성인재(멘티)들이 느끼기에 각 분야별 정책에 ‘왜 이런 정책은 없지?’, ‘이런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 ‘원하는 정책이 없다면?! 직접 만들고, 제안하면 된다!’라는 취지에서 기획에 이른 것이다.
차세대 여성인재(멘티)들은 맞춤형 그룹멘토링을 통해 평소 각 분과에서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새롭게 만들어졌으면 하는 등의 현안의제를 발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법을 함께 논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활동 결과물은 12월 콘퍼런스 등을 통해 발표·공유할 예정이다.
‘위(Women)풍당당’ 링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간관리자 멘토는 각 분야의 최고관리자 멘토와 멘티의 중간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멘티는 부산지역 여대생 및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재직 희망여성 등 20~50대 차세대 여성리더가 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각 분야별 인원 및 참가신청서 등을 살펴, 중간관리자 멘토 16명과 멘티 7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 분야별로 최고관리자 멘토(4명), 중간관리자 멘토(4명)와 멘티(17명)가 연계되면, 8월 22일 토요일 9시 ~ 18시에 진행되는 ‘위(Women)풍당당 멘토링 역량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분과별 워크숍 2회, 멘토기관 방문 1회, 콘퍼런스 1회 등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젠더앤리더십 김양희 대표의 ‘슬기로운 젠더통합 리더십’ 특강이 있다. 세종리더십개발원 김은경 원장의 ‘우리가 알아야 할 현안이슈 잇슈!’를 주제로 두 번째 특강도 있다. 이후 분과별 멘토-멘티 매칭, 자율 멘토링 및 네트워킹, 워크숍 평가 간담회를 진행한다.
성향숙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멘티들이 다양한 분야의 멘토와 함께 그룹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각 분과별 현안의제를 발굴하고, 그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멘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열정을 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맞춤형 그룹멘토링을 통해 커리어 개발 및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차세대 여성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