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2 시청률 높다지만, 자극적 장면 연출은 부담
불륜, 자극적 키스신, 폭력 등 소재가 지나치게 흥미 유발적
지난 1월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종영했던 SBS드라마‘펜트하우스’가 시즌2 방영과 동시에 또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이야기다.
과연 드라마‘펜트하우스’가 이처럼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엔 드라마의 전개가 매우 빠르고 자극적인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불륜, 납치, 시체유기, 집단 괴롭힘 등 한 드라마에서 잘 일어날 수 없는 주제들이 이 드라마에는 다 나타난다. 매회 드라마가 진행될 때마다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생겨나고, 전개가 빠르고, 막힘없이 풀려나가서 다음회의 궁금증을 더 자아낸다. 나도 이 작품을 시즌1 때부터 엄마 덕에 접하게 됐는데, 앉은 자리에서 엄마와 동생이랑 8회까지 한 자리에서 다 본 적이 있다. 초반엔 연출과 소재가 너무 자극적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챙겨보게 되는 맛이 있었다.
불륜, 자극적 키스신, 폭력 등 소재가 지나치게 흥미 유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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