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궐련 담배 연기 흡입 속도 국제 표준보다 2.8배 빨라
고령 흡연자, 20~39세 흡연자보다 흡입 횟수 길어 위험해
흡연 습성 조사, 20세 이상 대상으로 측정기기 통해 조사
한국 궐련 담배 흡연자의 담배 연기흡입량이 국제 표준보다 3배 이상 많다는 조사가 나왔다.
여기서 뜻하는 궐련 담배는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얇은 종이로 말아놓은 담배를 말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궐련 담배 흡연 습성 및 행태를 조사한 결과, 궐련 흡연자의 연기흡입량은 국제 표준인 455ml보다 3배 많은 1441ml나 더 흡입하고 있었다.
한 개비당 흡입 횟수가 국제 표준보다 1.6배 이상(13회→20.4회), 1회 흡입량은 2.1배 이상(35ml→73ml) 많았고, 흡입속도는 2.8배 이상(17.5→48.2ml/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담배의 유해 성분을 더 많고 빠르게 흡입한다는 의미다.
고령 흡연자, 20~39세 흡연자보다 흡입 횟수 길어 위험해
흡연 습성 조사, 20세 이상 대상으로 측정기기 통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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