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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흡연 대상자, 4박 5일간 ‘금연 캠프’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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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흡연 대상자, 4박 5일간 ‘금연 캠프’ 무료 운영
  • 취재기자 정성엽
  • 승인 2022.0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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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갑년 이상 흡연자 신청 가능...전국 17개 지역금연센터서 운영
금연캠프 참여자, 금연 성공률 70%대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보건복지부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을 지원하는 2022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연캠프는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4박 5일간 합숙하며 전문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가금연 지원 서비스다. 중증‧고도흡연자는 2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실패를 경험했지만 금연의지가 높거나, 폐암‧후두암‧뇌졸중 등의 흡연관련 질병을 진단받고도 흡연을 계속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때 20갑년 이상의 흡연력은 매일 담배 1갑을 20년을 피우거나 2갑을 10년을 피운 경우를 말한다.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는 '금연캠프'를 무료로 실시한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금연캠프'를 무료로 실시한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금연캠프는 전국 17개 지역금역센터에서 운영되며 흡연자가 원하는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금연상담과 교육, 건강검진 및 전문의 진료, 흡연 중증도 평가, 심리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금연치료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당 참가 횟수는 총 3회지만 마지막 퇴소일로부터 12개월간 재등록이 불가능하고, 이미 이용 중인 국가금연 서비스가 있으면 서비스를 끝내고 금연캠프에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0만 원을 내고 수료 시 전액을 환급해준다. 무료다. 수료 후에는 6개월간 총 9회 이상 금연상담 및 관리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금연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하고 금연에 6개월 성공자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받는다. 스스로 의지로 금연에 성공하기 어려웠던 금연캠프 참여자의 4주 금연 성공률은 2017년 62.5%, 2019년 75.0%, 2021년 78.3%로 다양한 서비스로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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