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와 얌체 시민들의 실강이 속 효과적 관리방법 절실 / 김주송 신수진 기자
캠핑이 대세다. 신흥 레저로 각광받고 있는 캠핑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사설 오토캠핑장의 증가세가 무섭다. 그런데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무료 공영 캠핑장은 운영이 어설프다.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 자리를 선점하려는 얌체들이 주중에 와서 빈 텐트를 미리 쳐놓고 간다. 사용료가 무료이니 며칠이든 텐트를 쳐 놓는다고 돈이 들지도 않는다. 규정은 3일을 넘게 사용하면 안된다고 되어 있지만, 관리자가 일주일 밤낮을 내내 지킬 수도 없으니, 알박기 텐트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주인 안 보이는 유령텐트를 둘러싼 당국과 얌체 시민들 간의 줄다리기 현장으로 <빅볼륨>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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