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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과 영화가 융합된 축제의 장... ‘제 8회 부산 글로벌웹툰페스티벌’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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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과 영화가 융합된 축제의 장... ‘제 8회 부산 글로벌웹툰페스티벌’ 3일 개최
  • 취재기자 노영림
  • 승인 2024.10.0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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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일대에서 무료로 진행
페스티벌 시월의 연계 행사,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시간대 인접거리 개최로 기대감 증폭
웹툰 작품 전시회, 시상식, 콘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부대행사, 무대행사 다채롭게 마련

부산시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과연대 주관으로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은 부산 웹툰 역량 홍보와 웹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최대 규모의 웹툰 페스티벌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웹툰 더 무비, 멀티 유니버스’ 이며, 평행우주에 영화가 웹툰으로 존재한다는 뜻이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시도되는 부산 융복합 전시컨벤션 행사인 ‘페스티벌 시원’ 연계 행사로 참여하고, 부산에서 펼쳐지는 영화인들의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시간대 인접 거리에서 개최돼 많이 관람객들에게 웹툰과 영화가 융합된 주제가 친숙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의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5시에 해운대 소향씨어터에서 개최되며, 애니메이션 및 게임 분야의 유명 성우이자 가수인 이용신의 축하공연도 준비돼있다. 개막식 외에도 웹툰 작품 전시회, 시상식 등의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콘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부대 행사, 무대 프로그램을 구성해 웹툰 작가들과 기업 그리고 부산 시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게 준비됐다.

‘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공식 일정표(사진:부산시 제공).
'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공식 일정표(사진:부산시 제공).

웹툰 작품 전시회는 총 13개의 부문으로 구성되어 영화 포스터, 영화의 한 장면을 웹툰으로 패러디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기획 특별전시로는 한국의 최장수 만화인 ‘열혈강호’의 30주년 특별전과 ‘월드 아티스트 초대전’, 부산 지역 대학 웹툰학과 학생 작품전이 펼쳐진다.

시상식은 플랫폼에 연재 중이거나 완료된 작품을 대상으로 부산 웹툰 작가들이 타지역 작가의 우수 웹툰 작품을 선정하는 ‘제7회 골든브릿지 웹툰 어워즈’가 열린다.

콘퍼런스는 카툰 애니메이션 드로잉 워크샵, 글로벌 카툰 애니메이션 특강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지역 작가와 웹툰 관련 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부대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웹툰을 체험하는 ‘캐리커쳐 및 그림 교환전’, 배틀 드로잉 ‘작가를 이겨라’가 진행되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곳곳에서 웹툰 작가들의 ‘라이브 드로잉 쇼’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극장판 주술회전’ 박성후 감독의 ‘애니메이션 토크쇼’와 웹툰의 미디어믹스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경연 시사회’, ‘해외작가 토크쇼’, ‘브로맨쇼’, ‘웹툰상담소’ 등의 무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페스티벌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공식 누리집(//bwebtoo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동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웹툰이 문화도시 부산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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