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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반값 택배 ‘QR코드 간편 접수’, ‘셀프 정보 입력’ 등 새로운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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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반값 택배 ‘QR코드 간편 접수’, ‘셀프 정보 입력’ 등 새로운 기능 도입
  • 취재기자 이영아
  • 승인 2024.10.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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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택배 예약 시 받는 사람이 직접 정보 입력할 수 있어
QR코드 스캐너 도입으로 간편 로그인 및 예약 접수 가능

GS25가 ‘QR코드 간편 접수’ 기능과 ‘반값 택배 받는 분 셀프 정보 입력’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으로 더 간편한 택배 접수와 정보 오입력 방지 등이 기대된다.

반값 택배란 GS25에서 제공하는 택배 서비스 중 하나로, GS25 편의점 간의 배송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일반 택배에 비해 배송 기간은 길지만, 공휴일에도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과 값싼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택배 서비스다.

GS25는 최근 반값 택배에 ‘받는 분 셀프 정보 입력’ 기능을 추가했다. 휴대폰 번호 오입력을 방지하고 상호 간 개인정보를 미 노출하기 위함이다. 해당 기능은 반값 택배 예약 시 받는 사람이 직접 이름, 휴대폰 번호, 도착 점포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반값 택배를 보내는 사람은 ‘GS25편의점택배’ 앱을 통해 반값 택배 예약 시 본인의 정보를 입력 후 주소요청 버튼을 눌러 링크를 복사하고, 택배를 받을 사람에게 링크를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받는 사람이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반값 택배는 특정 주소지로 배송이 오는 것이 아닌, GS25 편의점으로 배송 후 직접 택배를 픽업해 가야 하는 과정이기에 휴대폰 번호 오입력 시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셀프 정보 입력은 이런 문제를 방지해 준다. 또, 특히나 개인정보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중고 거래의 경우에는 받는 사람의 정보를 본인이 직접 입력하게 함으로써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게 했다.

개인 간 거래로 반값 택배를 자주 사용하는 이모(24) 씨는 “반값택배로 물건을 샀을 때, 보내는 분이 받는 사람 전화번호를 본인 번호로 입력해 택배를 받지 못 할 뻔한 적이 있다. 하지만 셀프 정보 입력이 가능해졌다 하니, 앞으로는 안심하고 더 자주 반값택배를 이용할 것 같다”며, “개인정보 노출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GS25 편의점에서 택배 접수를 위해 QR코드로 로그인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이영아).
GS25 편의점에서 택배 접수를 위해 QR코드로 로그인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이영아).

셀프 정보 입력뿐만 아니라, GS25는 지난 7일부터 QR코드 스캐너 도입을 시작했다. QR코드로 간편하게 로그인과 예약 접수가 가능하게 한 것이다. 모바일로 GS25편의점택배 로그인 후 QR코드를 생성해, 택배 장비 하단에 있는 QR코드 스캐너로 스캔하면 로그인 및 예약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일부 점포만 시범 운영 중이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QR코드 간편 접수를 원한다면 점포 택배 장비에 스캐너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편의점에 직접 가서 배송 정보를 입력하거나, 택배 장비에 로그인 후 예약 내역을 찾아 택배를 접수해야 했다. QR코드 시스템 도입은 이런 과정을 최소화해 더 빠르고 편하게 택배 접수가 가능하게 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해 택배를 접수한 대학생 최모(22) 씨는 “중고 거래로 편의점 택배를 자주 사용했었는데 QR코드로 택배를 접수하니 훨씬 더 빠르게 접수가 가능해졌다. 여러 개 접수할 때도 더 보기 편해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GS25 편의점 택배 접수 기기에 QR 간편 로그인 안내 문구가 나와 있다(사진: 취재기자 이영아).
GS25 편의점 택배 접수 기기에 QR 간편 로그인 안내 문구가 나와 있다(사진: 취재기자 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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