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모노레일 사업 재개될 때까지 관광 공백 메울 것으로 전망
태종대 다누비 열차가 새롭게 단장한다.
지난 19일 부산관광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기존 다누비 열차보다 소음이 적고 우천시에도 운행 가능한 새 열차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첫 운행 이후 12년 만이다.
그동안 다누비 열차는 우천 시 탑승이 불가했고 소음이 심해 민원이 끊이지 않아 문제점이 많았다. 부산시는 이러한 다누비 열차를 2020년까지 모노레일로 대체하려 했으나 행정안전부 투자심사와 타당성 조사가 늦어지면서 완공 예상 일자가 2년 이상 미뤄졌다.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새로 교체되는 열차가 모노레일 설치 전까지 관광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누비열차 교체를 통해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