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자서명법 개정안 국회 상정
다양한 인증방식 도입... 한동안 혼란 우려도
금융 거래시 필요했던 공인인증서가 도입된 지 21년 만에 폐지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0일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공인인증서를 사실상 폐지하고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독점적 위상을 누려온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 다른 인증 서비스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원욱 의원은 “지난 7일 상임위에서 이견 없이 법사위를 통과한 만큼 본 회의에서도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다양한 인증방식 도입... 한동안 혼란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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