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팬문화... 온라인이지만 최대한 오프라인처럼
SM, JYP 등 기획사들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브랜드 설립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팬사인회, 콘서트 등 ‘팬문화’가 이전처럼 대면으로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따른 ‘언택트 활동'이 기존 팬사인회나 팬 미팅, 콘서트 같은 ‘팬문화’를 바꾸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전처럼 대면으로 진행하기 어려워지자 나타난 ‘언택트 문화현상’이다.
온라인 콘서트는 콘서트의 새로운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JYP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이라는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브랜드를 설립했고, 8월 9일 트와이스의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아이즈원, 슈퍼엠, 방탄소년단 등 많은 아이돌 그룹이 최근 유료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주최사의 경험 부족이나 통신 상태 불량 등의 이유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콘서트도 있었다. 지난 19일 더보이즈의 온라인 콘서트가 그런 경우다. 더보이즈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콘서트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당초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기로 했던 콘서트는 1시간 15분 미뤄진 11시 15분에 원래 중계하기로 했던 플랫폼인 ‘구구펀’에서 네이버 V라이브로 바뀌어 진행되어 혼란을 야기했다.
SM, JYP 등 기획사들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브랜드 설립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