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통계데이터 분석, 활용대회 6월 21일까지 개최
주제는 ‘데이터,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데이터 활용성 제고
현대는 수많은 정보가 매일매일 생겨나는 정보범람 시대다. 이처럼 다양하고 거대한 ‘빅데이터(big data)’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미래경쟁력을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만들 수 있다. 이에 정부가 통계데이터 분석 및 활용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찾아 나섰다.
통계청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확산을 위하여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1년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세 번째로 실시된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다. 이를 위해 통계청은 공공·민간, 인구․고용․복지․사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폭넓은 자료 수집을 돕는다. 또 이용자의 데이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고 통계데이터센터 방문 분석 이외에 온라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의 주제는 ‘데이터,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다. 통계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계 분석사례 발굴하고 대중적 데이터 분석 활용성 제고를 통한 통계데이터센터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1년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경우,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팀(3명 이하) 단위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다. ‘데이터분석 보고서’ 또는 ‘데이터분석 포스터’ 중 선택적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중 하나 이상을 활용하여 경제․사회 현상에 대한 심층분석, 정책 방향 제시, 창업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면 된다.
데이터분석 보고서는 통계데이터센터의 자료를 연계융합 활용 분석하여 창업, 정책 분석, 정책 제안, 현상 연구 등을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데이터분석 포스터도 데이터분석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주제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해결 방법에 관해 통계데이터센터의 자료를 활용 분석하여 발표자료로 완성하면 된다. 특히 포스터 부문은 간단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는 빅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빅데이터는 기존 데이터에 비해 방대한 범위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저장/분석 등이 어려우므로 통계데이터센터를 이용하면 더욱 쉽게 데이터를 얻고 활용할 수 있다.
심사평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참여형으로 진행한다. 우수작품(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에 대해서는 통계청장상, 한국통계진흥원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신청 기간은 25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며, 최종 결과물은 7월 27일까지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data.kostat.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