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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틈 탄 수질오염행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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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틈 탄 수질오염행위 집중 단속
  • 취재기자 이원영
  • 승인 2016.07.03 16: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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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달 25일까지 악성폐수 불법 방류 등 특별 감시
▲ 1일 부산도시철도 동래역 인근에 위치한 온천천의 모습. 이날 많은 비가 내려 온천천 다리 밑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가 물에 잠겼다(사진: 취재기자 이원영).

지난 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에서 4시 30분 사이 사상구 46.5㎜, 부산진구 42.5㎜, 북구, 사상구, 부산진구에는 시간당 4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당분간 비소식이 계속되는 가운데, 장마철을 틈 타 악성폐수를 불법 방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부산시가 하절기 특별 감시 및 집중 단속에 나선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내달 25일까지 하절기 장마와 집중 호우에 대비해 수질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악성폐수를 무단방류하는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이 취약한 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동시에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오염이 심각한 지역의 하천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1단계 계도 기간에는 위반 사례가 있는 업체 등을 중점 감시 대상으로 지정해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한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신고·상담창구(☎128)를 운영한다.

2단계로 집중감시 기간인 이달 1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상수원,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과 염색, 도금, 피혁으로 오염된 악성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중점관리업소 397개소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시됐던 하절기 특별 감시 기간 중 399개 업체 중 비정상 운영, 무허가 시설 운영, 기준치 초과 등의 사유로 적발된 위반 업체가 총 24곳에 이르렀다. 이 중 무허가 시설 등 비정상 운영으로 적발된 업체와 정화 시설은 갖췄으나 정화, 향균 작업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폐수를 방류한 업체, 배출 기준치를 초과한 업체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부산시는 3단계로 기술지원 기간인 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중점 감시 대상 업소로 지정된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환경보전과 박영국 주무관은 “하절기 특별 감시 기간은 부산 지역 어디에서도 불법 폐수 방류 행위가 절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되고 있다. 폐수 무단방류 등 각종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는 시민들이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하면 관할구청 등 지역 환경담당자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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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2016-07-04 09:21:43
비오는 틈을 타.. 부정행위를 하다니.. 엄중히 처벌했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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