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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백전’ 11월 한 달간 충전한도 100만 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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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백전’ 11월 한 달간 충전한도 100만 원으로 확대
  • 취재기자 허시언
  • 승인 2021.11.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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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응원 동 백(100)’ 이벤트 추진... 충전 한도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
지역 소비 활성화 차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소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해 움츠렸던 소비를 촉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
부산시는 11월 한 달간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했다(사진: 동백전 홈페이지).
부산시는 11월 한 달간 부산지역화폐인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했다(사진: 동백전 홈페이지).
부산시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이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부산시는 11월 한 달간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부산 시민 응원 동 백(100)’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동백전 월 발행액을 2000억 원에서 2500억 원까지 확대해 충전 한도를 100만 원까지 늘렸다. 이에 11월 한 달간 동백전을 이용하면 개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위드 코로나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이벤트가 동백전 활성화를 이끌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1일부터 추진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위드 코로나를 맞이해 전국적으로 소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해서 그동안 움츠렸던 소비를 촉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이벤트가 위드 코로나 시작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해 민생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 심부숙(75, 부산시 남구) 씨는 위드 코로나를 맞이한 것을 실감하고 있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하나둘씩 내놓는 이벤트를 볼 때마다 느끼고 있다. 심 씨는 “나는 100만 원까지 충전할 일은 없겠지만 누군가는 100만 원을 써서 지역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지 않겠나”며 “얼른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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