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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주거비 부담 던다...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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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주거비 부담 던다...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 취재기자 권지영
  • 승인 2022.0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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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한도 최대 1억 원, 연이율 1.5%로 대출금 이자 전액 지원
2월 14일~3월 6일, 청년정책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부산시가 청년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머물자리론'을 시행한다(사진: 픽사베이 무료이미지).
부산시가 청년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머물자리론'을 시행한다(사진: 픽사베이 무료이미지).
부산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을 시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머물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임차대출금 전액을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연 1.5% 금리로 최대 1억까지 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며 부산시가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머물자리론은 4분기를 제외하고 분기별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1분기 지원 인원은 총 200명이며, 올해 1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주택소유자, 기초생활수급자,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및 기존 머물자리론을 지원받은 사람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신청은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부부합산) 연 소득이 4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또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의 자격요건 중 ‘부모명의 1주택 이하’ 조건을 없애는 등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가능 주택은 부산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로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주택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플랫폼(//www.busan.go.kr/you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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