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요금소~센텀시티 지하차도 잇는 '접속램프' 실시
센텀지하차도~올림픽동산삼거리 잇는 '평면도로' 설치
부산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공사 사업비는 총 390억 원으로 벡스코 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접속 램프’ 276m와 센텀 지하차도에서 올림픽동산삼거리를 연결하는 ‘평면도로 ’284m를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올해 1월 착공해 2025년 12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준공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운대 장산로에서 원동IC 방향 이동 차량은 올림픽 교차로나 센텀시티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센텀 지하차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수영 강변대로에서 센텀시티 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올림픽 공원까지 갈 수 있게 돼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 일원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직장인 최 모(43, 부산시 해운대구) 씨는 시빅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출·퇴근 시간에 늘 교통이 정체돼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며 이번 광안대교 착공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부산시는 광안대교 일대 벡스코 수영강변 요금소를 철거한 후 ‘스마트롤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롤링 시스템은 주행하는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통행료가 자동 부과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스마트롤링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하이패스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도 통행료를 부과하기 위해 서행하거나 정차하지 않아도 돼 요금소 정체 해소와 인근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센텀지하차도~올림픽동산삼거리 잇는 '평면도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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