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월 9일 화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11월 23일).
오늘의 시: 신동엽 지음 <새해 새 아침은>
새해
새 아침은
산 너머에서도
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
...
발밑에 널려진 골짜기
저 높은 억만 개의 산봉우리마다
빛나는
눈부신 태양
새해엔
한반도 허리에서
철조망 지뢰들도
씻겨갔으면
,..
새해 새 아침은
산에서도 바다에서도
오지 않는다
...
오늘의 명언: 스티브 잡스(2007년 오늘 터치 스크린 가진 스마트폰 아이폰 첫 선, 아이폰은 1억대 이상 팔림)
“가끔은 혁신을 추구하다 실수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빨리 인정하고 다른 혁신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오늘의 소사(小史)
757(신라 경덕왕 16) 행정구역 개편, 9주 설치, 군현 지명 개편
1396(조선 태조 3)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고 한양성 쌓는 공사 시작, 19만 7000여 명 동원, 길이17km 높이12m의 성곽 완성
1593(조선 선조 26) 임진왜란 중 왜병에 함락된 평양성 탈환
1839 프랑스 화가 다게르가 발명한 사진 기술(다게레오 타입) 프랑스 과학아카데미에서 처음 발표
1867 메이지 일본왕 즉위
1885(조선 고종 22) 조선-일본 한성조약, 갑신정변 처리 및 보상에 관한 내용
1890 체코 극작가 카를 차펙 태어남, “만일 개가 지껄일 수 있게 된다면 아마도 우리 인간은 인간끼리 사귀기 어려운 것만큼 개와 사귀기도 힘들어질 것이다.” 로봇이란 말 처음 사용. 희곡 <로섬의 로봇>: 온순한 노예인 기계 인간을 만들어낸 로섬이라는 괴팍한 과학자가 기계 인간에게 감정을 불어넣어 결국 그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죽이며 끝내는 세계를 정복한다는 줄거리. 로섬은 기계 인간에게 체코말로 ‘일’을 뜻하는 ‘로보타’에서 따온 ‘로봇’이란 이름을 붙임, 기계 인간, 인조 인간으로 불린 로봇은 과학자들이 연구하기 훨씬 전부터 과학소설의 단골로 등장. 러시아인으로 미국에서 활동한 아시모프는 로봇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많이 썼고, 로봇을 연구하는 학문이란 뜻의 로봇 공학이란 말을 처음 사용
1908 프랑스 소설가 시몬느 드 보부아르 태어남, <제2의 성> <타인의 피> <레망다랭>(1954년 공쿠르상 수상작)
1920 파리에서 국제연맹 제1차 총회 열림
1922 박종화 홍사용 등 <백조> 창간
1950 영국연방 콜롬보 플랜 제정
1953 여객선 창경호, 부산 다대포 앞 바다에서 침몰, 227명 익사
1969 문교부, 남고생과 대학생 군사 훈련 실시 결정
1969 영국-프랑스 공동 개발 초음속여객기 콩코드 첫 비행
1978 충북 청원에서 청동기 시대 고인돌무덤 떼 발견
1979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함부대 창설
1986 대한변협과 김근태 부인 인재근 씨, 고문 경관과 관련자 15명 고발
1987 전남 담양에서 다섯 쌍둥이 탄생
1991 환경처, 국가환경선언(환경오염을 해결키 위한 범정부적인 환경 보전 의지 담은 헌장 형태의 선언문) 제정 방침 발표
1991 베이커-아지즈 협상 결렬, 케야르-후세인 최후 협상도 실패
1995 자신 명의의 부동산을 남의 이름으로 등기하지 못하도록 한 부동산 실명제 발표
2008 중국 상하이에 금 선물거래소 개장, 국제 금값 폭등
2009 중국 상하이차(쌍용자동차 대주주) 철수 선언
2015 북한, 미국에 한미연합군사훈련 잠정 중단-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 발사 모라토리엄 교환 제의
2017 폴란드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 세상 떠남, <사회학의 쓸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