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월 11일 목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11월 25일).
오늘의 시: 이시영 지음 <아침이 오다>
방금 참새가 앉았다 날아간 목련나무 가지가 바르르 떨린다
잠시 후 닿아본 적 없는 우주의 따스한 빛이 거기에 머문다
오늘의 명언: 토마스 아 켐피스(중세 독일 신비 사상가)
“현명한 사람은 그의 사랑하는 사람의 선물보다도 선물을 보내주는 사람의 사랑을 귀중하게 생각한다.”
오늘의 소사(小史)
632 이슬람교 창시자 마호메트, 신도들 이끌고 고향 메카로 돌아옴. 여섯 살 때 고아가 됨. 40대이던 610년 무렵에 알라 신의 계시를 받고 이슬람경전 <코란> 지어 포교 활동 시작. 신도가 많아져 박해를 받자 622년 신도들과 함께 메디나로 탈출, 그곳에서 이슬람 교단의 예언자인 동시에 정치적 지배자로서의 지위 굳힘. 632년 평화적으로 메카에 돌아온 마호메트는 이슬람교도는 자유로이 메카를 순례해도 좋다는 것과 마호메트를 메카의 지배자로 인정하는 조약 맺음으로써 이슬람교로 아랍을 통일할 수 있는 기초 다짐
1388(고8려 우왕 14) 최영, 문하시중이 됨
1693 이탈리아 카타니아에 지진, 6만여 명 사망
1851 홍수전이 진텐춘에서 태평천국 세움. 14년간 2000만의 목숨 앗아간 태평천국의 난 시작됨
1895(조선 고종 32) 관원의 복제 개정
1901 최초의 여자 비행사, 최초의 여성 출판인, 독립 운동가 권기옥 태어남
1908 소설가 김유정 태어남
1926 영국 소설가 토마스 하디(1840-1926) 태어남
1929 로마 교황청, 바티칸 제국으로 이름 바꿈
1946 알바니아 인민공화국 수립
1947 유엔총회, 남북한 총선거 결의
1951 한국전쟁 중 거창 양민학살사건 일어남
1957 관훈클럽 발족
1960 프랑스 니스에서 제1회 국제우주회의 개막
1961 IPI 한국위원회 발족
1964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담은 ‘테리 보고서(386쪽)’ 발표, 흡연자의 사망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70% 더 높음, 흡연과 폐암의 상관관계는 다른 어떤 요인들보다 높음, 흡연과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심장병 사이에는 상관관계 있음, 1965년부터 담배회사는 담뱃갑에 담배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경고문을 반드시 인쇄하게 되었고, 문구는 해가 갈수록 점점 강화, 미국 공중보건국이 ‘테리 보고서’ 발간 50주년인 2014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50년 간의 진보(978쪽)’ 발표. 흡연이 폐암 외에도 제2형 당뇨, 류머티즘, 발기 부전, 시력 감퇴, 간암, 직장암, 선천성 입천장 파열 등의 중요한 원인이라 밝힘. ‘상관관계 있다’는 간접 표현을 ‘원인’이라는 직접 표현으로 바꿈
1965 사병 복무 연한, 2년 10개월에서 2년 6개월로 단축
1965 정일권 국무총리-우노 소스케(고노 이치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의 밀사) 독도 밀약, “해결하지 않는 것을 해결한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조약(한일협정)엔 언급하지 않는다”며 독도 문제 해결 사실상 유보. 2102년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이 밀약이 깨짐에 따라 일본이 교과서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기술, 한일관계 악화
1966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 세상 떠남(65세), “육체를 길게 늘이거나 X 레이로 찍어낸 듯한 겉치레가 없어질 때 인간에게 남아있게 될 영혼의 실체를 드러내는 듯한 인간의 모습”-자코메티의 조각에 대한 평가
1971 대구고등법원 100여 판사, 권력으로부터의 독립 내걸고 정화운동
1978 소련, 첫 우주 3중 도킹 성공. 2인승 유인 우주선 소유즈 27호와 살류트 6호 3중 도킹
1983 대구에서 <발해유구2국연표> 원본 발견됨
1983 나까소네 일본 총리 방한, 한일 첫 공식 정상회담 열림
1989 파리 국제화학무기회의 화학무기금지선언문 채택
1990 중국, 천안문 사태 때 내린 계엄령 해제
1992 제주 해양경찰서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4척 나포, 죽도와 우도 해역 침범한 중국 어선 70여 척 중 선원 4명 영해법 위반 입건, 75명 돌려보냄
1994 허영호 씨 등 한국남극점 탐험대 한국인 최초로 남극점 정복
2008 에베레스트 처음 오른(1953년) 뉴질랜드 탐험가 에드문드 힐러리 세상 떠남
2010 프랑스 누벨바그 운동 이끈 영화 감독 에리크 로메르 세상 떠남
2010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진도 7.0 강진, 50만 명 사망, 이재민 180만 명, 피해액 79억 달러(아이티 2009년 국내 총생산의 1.2배), 대통령궁(르네 프레발 대통령은 무사)과 국회의사당 포함한 주요 건물 붕괴 파손. 감옥, 공항, 병원 폐쇄. 교도소 무너져 수감자 약 4000명 탈출
2011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홍수(일일 강수량 300mm) 산사태, 800여 명 사망, 400여 명 실종
2011 인권운동가 이돈명 변호사 세상 떠남
2013 파키스탄 폭탄 테러, 150명 사망, 230여 명 부상
2014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중국 윈난성 샹그릴라(香格里拉 Shan gri-La)고성 불타버림, 1300여 년 전 당나라 때 조성된 차마고도의 주요 경유지 쓰팡제(四方街)에서 일어난 불로 고대 건축물과 주택 340여 채 티베트 불교 사탑 등 불탐. 이재민 2600여 명, 재산 피해 1억 위안(약 180억 원)
2014 아리엘 샤론 전 이스라엘 총리(85세) 세상 떠남
2017 대만 2025년까지 원자력발전소 완전 퇴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