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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도도 대통령 포함, 경제 개발 필요한 인도네시아에 기업가 출신 정치인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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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도도 대통령 포함, 경제 개발 필요한 인도네시아에 기업가 출신 정치인 러시
  • 인도네시아 유학생 요세핀
  • 승인 2018.12.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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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유학생 요세핀

정치와 경제는 한 국가의 중요한 요소다. 정치와 경제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서로를 보완하고 있다. 모든 나라들은 사회 복지를 실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들 발전을 국가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정부는 보편적 정의를 실현하는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일자리 제공, 직업 훈련 프로그램, 공공 시설 제공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 사원(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1998년 인도네시아에는 정치가 불안하면서 경제에 큰 위기가 왔다. 한국과 비슷하게 통화 위기가 온 것이었다. 그후 인도네시아 정부는 기업가들이 정치에 진출해서 나라를 이끄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는 현 하원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10개 정당 중 8개 정당에서 기업인이 비 기업적 배경을 가진 사람보다 더 많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조코위 (Jokowi) 대통령은 기업가 배경을 가진 인도네시아의 첫 번째 대통령이다. 그는 작은 가구점의 소유주였다. 이를 토대로 그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수라카르타 (Surakarta) 시의 시장,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자카르타 특별행정수도의 시장이 됐는데, 그의 지도력과 경영 능력이 주요 강점이었다. 인도네시아의 부통령 칼라 (Kalla)도 마찬가지다. 칼라 부통령은 그의 고향 술라웨시슬라탄 (South Sulawesi) 주에서 기업체를 가지고 있다.

조코위는 올 4월 재선에서 이슬람 학자 마루프 아민 (Ma’Ruf Amin)을 부통령 후보로 내세웠다. 그의 유일한 도전자이며 야당 대통령 후보자인 전 육군 장군 프라보워 수비안토 (Prabowo Subianto)는 억만장자 산디아가 우노 (Sandiaga Uno)를 부통령 후보로 임명했다. 대통령 선거전이 마치 기업 간 대결처럼 되어 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기업과 정치가 이런 식으로 연합이 되고 있다. 정부에 많은 기업가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그들이 만들 법과 정책이 그들의 개인적인 기업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일종의 공무원의 이익상충이며 비윤리적인 관행이 될 수 있다.

문제는 투명성이다. 만약 정부의 운영이 정말 투명하다면, 정부 내 기업가들의 포진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인도네시아 정치인들이 충분히 똑똑했으면 한다. 그들의 성공적인 기업 경영 능력이 고스란히 인도네시아 부흥에 발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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