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Remember’...6.25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에 대한 감사함 담아
동서대(총장 장제국) 방송영상학과 학생들이 경북 칠곡군이 주최한 ‘제2회 대학생 평화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는 이용진 권태호 강현준 배연솔 씨 등 4명.
이 공모전은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의 의의를 전파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 숨진 유엔군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분야는 영상광고, 인쇄광고 2개 부문으로 92점이 응모했다. 이들 중 총 5점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Remember’는 칠곡이란 곳이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최후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혈투를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담고 있다. 또 이 기억을 많은 시민에게 전해줘 현재 누리는 평화의 소중함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이 후세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포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인 이용진 씨는 “우리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군 및 유엔군들을 한번 더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대상작과 최우수, 우수작 3편은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한류문화 축제 ‘케이콘(KCON) 2019 LA’에서 10만 관중 앞에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은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인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10월 11일) 때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