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닷컴 "구단, 힘 스피드 출루능력 갖춘 추신수의 독특한 공격에 주목"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 연속 활약중인 추신수가 2010년대 소속팀 최고 선수 중 7위에 올랐다.
최근 각 구단의 2010년대 최고 선수를 선정하고 있는 MLB 닷컴은 지난 22일(한국시간) 2010년대 텍사스 최고 선수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선정 배경에 MLB 닷컴은 "텍사스는 추신수와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힘, 스피드, 출루 능력을 갖춘 추신수의 독특한 공격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또 "실패한 계약이라고 느낄 때도 있지만 추신수는 건강할 때는 구단이 원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2014 시즌을 앞두고 7년 1억3000만 달러(약 1500억 원)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이는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FA 최대 규모 계약이기도 하다. 입단 이후 추신수는 올해까지 766경기 타율 0.261, 451득점, 출루율 0.365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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