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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딸 문다혜, 잇단 '사생활 의혹' 제기 곽상도에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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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딸 문다혜, 잇단 '사생활 의혹' 제기 곽상도에 법적 대응 예고.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20.0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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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국민이 낸 세금으로 스토킹을 하고 있는 셈”
지난해 5월 8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유세 현장을 찾은 딸 문다혜 씨, 손자 서지안 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더팩트 제공).
지난해 5월 8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유세 현장을 찾은 딸 문다혜 씨, 손자 서지안 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더팩트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자신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다혜 씨는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넘어 대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에 대한 얘기는 참을 수 있지만 자식을 건드리는 것은 정말 참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동안 곽 의원은 문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다혜 씨 아들이 연 4천만 원이 드는 태국 국제 명문학교에 다닌다는 의혹, 남편 서 모 씨가 재직했던 회사에서 정부지원금을 횡령했다는 등 물적 증거가 없는 의혹들이다. 이에 대해 다혜 씨는 “태국에 갔다는 것 외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다. 곽 의원은 카더라, 아니면 말고 식으로 증거도 없이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다혜 씨는 최근 변호사를 선임해 곽 의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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