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망가 등 다수 참여... SNS와 언론 통한 비대면 선거운동 확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일 지역의 명망있는 인사와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운 ‘내게 힘이 되는 캠프’ 구성 결과를 발표했다.
박 후보가 이날 발표한 선대위 주요 참여인사를 보면,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명예 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고,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캠프의 총사령탑으로 활동한다.
선대위 수석 부위원장 겸 지역직능 총괄본부장은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이, 선대위 부위원장 겸 여성총괄본부장에는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이 임명됐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조한제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과 이수원 전 부산진구 당협위원장이 맡았으며, 미디어총괄본부장에는 성현철 전 국제신문 편집국장, 선대본부장에는 성희엽 전 부산시장 대외협력보좌관, 청년선대본부장에는 전영민(연세대 대학원생) 씨가 각각 맡았다.
박형준 예비후보의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교수단장은 황기식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와 서용철 부경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맡았고, 대변인은 전진영 전 부산시의원, 원영일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
박형준 캠프 박한일 선대위원장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부산이 위기에서 탈출하느냐, 혹은 더 깊은 수렁으로 추락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놓인 선거”라며 “부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힘이 되는 좋은 정책들로 부산시민의 압도적 선택을 받아 부산발전과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캠프 측은 폭넓은 온택트 선거운동을 위해 미디어 총괄본부, 온택트 조직·직능 총괄본부, 온택트 특보단을 설치해 각종 SNS와 언론을 통한 비대면 선거운동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