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세로 개인 방역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 기업에서 ‘위티켓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지난 4일부터 MZ 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소셜 캠페인인 ‘위티켓 챌린지’를 시작해 현재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위티켓’이란 위생수칙과 에티켓의 합친말이자 우리라는 뜻의 위(We)를 포함해 우리가 함께 만들고 실천하는 건강 캠페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크리넥스는 우리가 함께 만들고 지켜야 할 뉴노멀 위생 에티켓을 ‘소셜백신’이라 칭하고 5가지로 정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깨끗한 손 사수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기부 동참하기 △제대로 버리기가 그 내용이다. 위티켓 챌린지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으로 브이를 해 스마일 모션을 취한다. 이 모션은 위티켓을 잘 준수하고 미소가 있는 모두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응원한다는 뜻이다. 모션을 취한 상태로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 #위티켓 #위티켓챌린지 #크리넥스를 달고 챌린지에 참여할 친구 3명을 태킹해 전체 공개로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 캠페인은 1명씩 참여할 때마다 총 10장의 마스크가 매칭 적립되어 택배기사와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들에게 기부된다. 크리넥스는 위티켓 챌린지로 보건용 마스크 총 10만 장을 기부할 방침이며 해당 챌린지 참여 기간은 4월 22일까지다. 크리넥스의 기부 챌린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스크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사기에는 쉽지 않을 텐데 이렇게 기부를 한다니 나도 챌린지 꼭 참여해봐야겠다”, “내 셀카 한 장으로 마스크를 10개나 기부할 수 있다니 신박하고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21 온택트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 함께할 신혼부부를 3월 2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는 결혼한 지 3년 이내의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 수만큼 회사에서 대신 나무를 심어줄 예정이다.